4.03.2020

D -103

하루 한 달 일 년쯤 되면
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가

나는 아니야
쉽지 않을 것 같아
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

의미 없는 농담, 주고받는 대화
사람들 틈에 난 아무렇지 않아 보여
무딘 척 웃음을 지어 보이며
너란 그늘을 애써 외면해보지만

우리 마지막
그 순간이 자꾸 떠올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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